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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저탄고지 +0

조금 더 쉽게 건강관리를 하기위해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배고프게 먹고 운동하는게 아니라 든든히 먹고 운동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탄수화물에 대한 의존을 더 낮춰보고 싶기도 했다.

느끼한 것, 치즈 등을 좋아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나는 지금도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고 있기는 하다.

밥은 안 먹는 날이 더 많지만 보통 먹을때는 하루에 100g정도, 

운동전에는 고구마 100g 또는 바나나를 주로 먹었다.

가끔 포텐터진듯 당류를 섭취하기도 했다.

주말이면 바 형태 아이스크림을 2개씩 먹어버렸고, 달달한 과자를 야금야금 먹는 것이 문제였다.



[식단 계획]

- 아침 : 방탄커피

- 점심 : 구운 고기와 야채, 샐러드

- 저녁 : 지방질이 많은 고기 약간과 버터, 치즈 등

- 규칙

  - 배고플때만 먹기

  - 야채는 마음껏 먹기


아침은 회사에서 보통 먹었는데 무료이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먹곤 했다.

주 메뉴는 김밥 또는 밥 + 국 + 간단한 반찬 이었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김밥 7조각 또는 밥 1/3 그릇을 먹었다.

아침식사가 내가 하루 중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회사 아침 식사를 포기하면 저탄수 식단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점심은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

이전에도 보통 구운 고기와 샐러드를 먹었기 때문에 점심은 그 식단을 유지하면 된다. 버터만 추가해서.


저녁엔 고구마 또는 바나나와 아몬드 브리즈를 먹고 운동을 했는데 이걸 지방으로 바꾸면 된다.

냉동실엔 아직 삶은 고구마가 가득하고 바나나도 많지만 얘네들은 나중 나중에 먹기로...


물은 지금도 하루에 1.5L 이상 먹고 있어서 더 늘리진 않아도 될 것 같다.

탄산음료는 2년전부터 안먹고 있어서 문제업고, 술도 최근 몇달동안 거의 안먹고 있어서 문제없다.


나에게 있어 저탄고지 식단의


장점은 버터와 치즈, 크림치즈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높은 칼로리 때문에 마음놓고 먹을 수가 없었는데 이젠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몇년간 저염식을 해오고 있었는데 짠맛 가득한 치즈를 먹기 시작하니 입맛이 돋는다.


단점은 내가 종종 즐겨먹던 우유, 두부, 오트밀, 사과, 바나나, 고구마를 먹을 수 없게 된 것.

게다가 1년에 두어번 이었지만 꽈배기도 못 먹는 것 ㅜㅜ 넌 탄수+당 덩어리니까 ㅜㅜ

그리고 우리나라는 치즈, 크림치즈, 생크림, 고기 가격이 비싸서 앞으로 식비가 더 나갈 것이다.


(사실 어제부터 저탄고지 식단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밤 10시에 먹은 곤약 치즈 떡볶이 때문에 찔려서 오늘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준비물(이라고 쓰고 쇼핑내역이라 읽음)]

1. 버터 및 오일

- 기버터 : 방탄커피 만들어 먹는데 좋다고 해서 구매.

- mct 오일 : 코코넛 오일은 안좋다는 의견도 있어서 mct 오일 구매.


2. 영양제

- 오메가-3 :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약으로 섭취하기 위해 구매.


3. 견과류

- 마카다미아 : 지방이 많다고 해서 구매.

- 호두

- 카카오닙스

- 아마씨


제품 구매를 위해 아이허브에 가입 후 첫 구매를 했다.

그런데 쿠팡 로켓직구가 가격은 약간 더 저렴하다. 

나는 아이허브 할인을 받으니 더 저렴해져서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다.


저탄고지 관련 글을 찾다보니 좋은 상품들이 많다.

앞으로도 꾸준히 쇼핑을 할 것 같다 ㅋㅋ



[목표]

올해안으로 몸무게는 52kg대 유지 + 근육량 (샤오미 체지방 체중계 기준) 40kg.

(나이 30대 중반, 키는 163.5cm)


일단 한달간 빡세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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