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기록

마지막 출근

어제는 출산휴가+육아휴직 전 마지막 출근일이었다.

9년동안 다닌 회사를 앞으로 1년간 쉬게 된다니... 와닫지 않는다.

추석연휴 이후 평소처럼 출근해야 할 것 같다.

아직 황금이를 만날 준비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37주차 예비 엄마라서 추석 연휴 이후부터 부지런히 준비를 해야한다.

나도 내가 이렇게 늦게까지 회사를 다니게 될 줄을 몰랐다 ㅎㅎ

생각보다 힘들지 않은 임신기간덕에 최대한 오래 다닐 수 있었다. 고맙다 황금아.

 

어제는 마지막 출근일이지만 오전근무만 하면 되서 이것저것 정리만 하는 날이었다.

에러 알림톡방들에서 나오고, 시스템 담당자 목록에서 나오고, 동호회들 탈퇴하고, 모니터와 베리데스크 반납까지.

물품을 반납하고나니 책상이 썰렁해서 그제야 조금 실감이 났다.

 

안녕 내자리.

퇴근 전 나에게 주는 선물로 라이언 탁상시계도 하나 구매! 수고했다.

오늘 텃밭정리, 무거운 짐 가져오기 등을 하고 나면 진짜 회사 갈일은 없겠다.

안녕 제주오피스 ㅠㅠ

'하루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심시간 운동 시작  (0) 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