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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기록

점심시간 운동 시작

안식 휴가를 다녀온 후로 회사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다.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하고 재미없는 점심시간을 보내고 싶지도 않아서 였다.

인터넷 서핑, 책읽기, 커피 마시기를 했지만 날이 갈수록 우울해졌다. 아마도 말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인것 같다.


어제는 우울의 끝을 달려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

운동을 안 한지 꽤 되었지. 운동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아침엔 출근하기에도 바쁘고, 저녁엔 해가 너무 빨리져서 어둡고, 제일 만만한게 점심시간 이었다.


오늘 처음으로 점심시간 운동을 했다.

쓰레드밀 30분, 플랭크 3분을 했다.

오랜만에 달리기라 피로감을 금방 느꼈지만 20분 이후부터는 달리기할때의 쾌감을 다시 느꼈다.

기분이 상쾌하다.

이제 점심엔 달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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