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9.16 이후 언젠가 ~ 2012.10.15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
어.렵.다.
어렵지만 그만의 매력이 있는 철학책, 나는 요즘 이녀석이 좋다.
그래서 괜찮은 책이 있으면 책을 음미하면서 읽어보려고 한다.
천천히 읽다보면 처음에는 이해가 안가고 딴세상 소리하는 것 같았던 말들이 내 마음을 울릴때가 있다. 그때의 기쁨이란...
그런데 이번책은 시간의 제약, 공간의 제약 때문에 책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책 제목과 목차를 보고 이책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기대에 부풀었지만, 와닿지 않는 용어들(대표적으로 '타자') 때문에 어렵게 느꼈고 나중에는 언제까지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책을 보는게 아니라 글자를 본 것 같다.
그래서 책의 내용이 거의 기억에 남지 않았다.
다독이 아니라 정독을 하자고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또, 아직은 내가 어려운 책을 읽을 만큼이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되새기며...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읽어 보고도 싶지만 이 책을 읽을 시간에 다른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에 이책을 읽을 기회는 나중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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