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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터파크에서 yes24로 갈아타다.

 2년전 입사 후 부터 책을 살 일이 많아졌다.


그 전까진 보통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사서 봤었기에  온라인 서점 중 특별히 사용했던 곳은 없었다. 


그래서 어느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 볼까 하다 내가 고른 곳은 인터파크였다.


 인터파크 브랜드도 좋았고, 책 뿐만 아니라 쇼핑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용을 하다보니 올해 쯤 부터였던가... 인터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포인트 제도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아이포인트가 얼마가 있든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비가용/가용 포인트로 나뉘어져 가용 포인트만 물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래고 포인트 적립시 받게되는 비가용 포인트는 5000 포인트 이상이 되어야 가용 포인트로 전환 할 수 있다니... (인터파크에서 포인트 사용 비율을 줄이려는 계략인 것 같다.)


아... 너무 불편하다.


이렇게 바뀌 제도 덕분에 공중분해되는 내 포인트는 점점 늘어났다.


안그래도 인터파크에는 6개월이라는 포인트 유효 기간이 있는데 여기에 비가용 포인트라고 못을 박아 버리니 5000포인트가 되기전까지 내 포인트는 그림의 떡이었다.


두 세달에 한번 책을 사는 나 같은 경우,

비가용 포인트 3000p -> 도서 구매 +약 1300p : 총 4300p (조금만 있으면 가용 포인트로 바꿔서 쓸 수 있겠구나!) -> 잠시 잊고 있던 사이에 기존에 있던 포인트에서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1000~2000p 소멸 -> 다시 도서 구매 +1500p -> 잠시 잊고 있던 사이 또 소멸 ... 


슬퍼2 아... 내 포인트여... 너는 언제쯤 내 품에... ㅜㅜ 

6개월 유효기간이란 장벽은 너무 높구나.



이런식으로 포인트를 품에 한번 안아 보지도 못하고 넘긴지 언 1년이 다되어 간다.


그래서 난 yes24로 깔끔하게 갈아탔다.

포인트 유효기간이 없는 yes24에서는 포인트 소멸에 가슴 졸일 일도 신경쓸 일도 없다.

(처음부터 여길 썼으면 ... ㅜㅜ)


회사 사람들이 yes24를 많이 썼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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