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있으니 점심시간 산책으로 사려니 숲길을 갈 수가 있다.
서울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거늘...
물론 좀 긴 산책길이었지만^^
바쁘지만 여유있는 제주라서 가능한 일이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적당히 뜨거운 햇빛과 서늘한 바람.
평일 점심시간이라 숲길에 사람도 거의 없었다.
산책길을 보지말고 멀리 보라는 말.
여러가지 설명들.
손끝으로 느껴지는 새싹들, 바람, 그리고 웃음까지.
좋다 좋아.
휴가를 쓰고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은, 딱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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