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3 토요일.
싸이 콘서트를 처음으로 봤다.
지정석이라 공연시작 전까진 앉아 있었다.
공연시작 전 모습. 해가 길어져서 아직은 밝다.
저 앞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스탠딩석에 있는 사람들이다.
싸이 공연은 스탠딩석이 재밌긴 하겠지만, 나이가 있는 나는 지정석이 더 좋다^^
좌, 우 좌석에서 사람이 거의 꽉 찼다.
싸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드디어 공연시작!!
싸이가 나왔다.
무대 조명이 들어오고. 이때는 이하이와 '어땠을까'를 불렀다.
완전히 어두워지고 관객들이 들고 있는 봉에서 나오는 빛이 무대와 하나가 되어 장관을 연출한다.
멋있다. 멋있어!!
이번 공연은 정말 화려했다.
그러니 30억이 들었겠지.. ㅎㅎ
중간중간 종이 꽃가루도 날려주고.
화면이 잘 안보이지만, 이건 GD 다!!
크하 멋있어~~
이번 공연의 최대 이벤트.
하늘을 나는 싸이.
저 하얀 물체가 싸이다.
보면서 재밌겠다. 무섭겠다. 춥겠다. 멋있겠다. 라는 생각이 교차했다.
중간에 보이는 물체가 싸이.
얇은 와이어에 매달려 공연장 한바퀴를 쭉 돌고.
하늘을 나는동안의 무대.
귀여운 날개다.
점점 우리쪽으로도 가까이 오더니.
이렇게 가까운 모습으로도 촬영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왔다.
미국에서 불러보고 싶었다던 '거위의 꿈'.
피아노 연주에 맞춰 부르고 있다.
잘부르진 않았지만 분위기 때문에 멋있었다.
이후에도 공연은 계속했지만, 신나게 뛰느라 사진을 안찍어서 사진은 여기까지^^
10시 좀 넘어서 나왔는데 공연은 훨씬 늦게까지 한 것 같았다.
끝까지 보고 싶었는데 못봐서 아쉽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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